LG U+는 17일 상암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매칭기금 마련을 기념하는 '두드림 U+'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LG U+ 이상철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성재 이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일영 부회장을 비롯해 장애가정 청소년 100명과 LG U+ 임직원 100여명, 청소년 가족과 기관 및 협회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가정 청소년(멘티)과 LG U+ 임직원(멘토)의 상견례, 멘티의 꿈과 장래희망에 대한 멘토와의 공유의 시간, 멘토와 멘티의 합동 노래공연이 펼쳐지는 '드림 무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사과나무에 꿈을 다는 '8월의 크리스마스', '두드림 U+ 통장' 전달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G U+는 지난 5일부터 10일간 두드림 U+ 통장 매칭기금 마련을 위해 청소년들과 LG U+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장애가정 청소년과 LG U+ 임직원이 각각 100명씩 선발됐다.
두드림 U+통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매칭기금으로 청소년들이 매월 2~4만원을 적립하면 LG U+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 U+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한다.
매칭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되며 장애가정 청소년과 LG U+ 임직원 간 1:1 멘토링도 진행돼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