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이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출시하는 태블릿PC '갤럭시 탭'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텍 관계자는 17일 "갤럭시 탭에 전자사전, 모비리더, 디오펜등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다"며 "또 국내ㆍ해외등 출시 지역에 따라 입력기, 디오메모등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언어기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오텍은 필기인식과 전자사전, 모바일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디오텍은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에도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갤럭시 탭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이파(IFA) 2010'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태블릿 PC로 애플 태블릿 PC '아이패드'와 함께 태블릿 PC 시대를 열어갈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