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NHTSA 조사 국내 영향 없어"

입력 2010-08-17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쏘울 스티어링 휠 결함…국내와 구동방식 달라

기아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안전교통국(NHTSA)의 쏘울 결함 조사에 대해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교통국은 최근 북미에서 판매된 기아차 쏘울 한 대에서 스티어링 휠에 대한 결함 가능성이 지적됐다고 밝히고 5만여대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TSA 측에 따르면 스티어링 휠에 의한 조향제어가 불가능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같은 조사에 대해 기아차 측은 부품 조립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설사 다수 차량에서 동일한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쏘울은 국내 모델과는 스티어링 휠 구동방식이 달라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판매용은 유압식인데 비해 국내 모델은 전동식 스티어링 휠이어서 동일한 결함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문제가 된 차량 1대를 제외한 다른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품 작업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31,000
    • +2.08%
    • 이더리움
    • 5,653,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55%
    • 리플
    • 3,442
    • +0.35%
    • 솔라나
    • 329,800
    • +2.2%
    • 에이다
    • 1,620
    • +4.85%
    • 이오스
    • 1,582
    • +3.2%
    • 트론
    • 425
    • +6.78%
    • 스텔라루멘
    • 617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2.81%
    • 체인링크
    • 40,360
    • +19.8%
    • 샌드박스
    • 1,131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