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코는 하반기 주력제품인 ‘티빅스 슬림S1(TVIX SLIM S1)’을 국내 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4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비코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티빅스 슬림S1은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고급형 ‘티빅스 HD M6600N’의 주요 기능에 컴포넌트 출력을 보강해 성능대비 가격은 저렴해 지고 크기는 얇아졌다.
이 제품은 나사 조임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하드디스크를 홀더에 고정하고 본체에 장착할 수 있어 다량의 하드디스크를 보유한 헤비 유저에게 적합하다.
또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802.11N 무선랜을 옵션으로 지원돼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PC나 NAS에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줄거리가 포함된 영화 이미지와 음악 앨범 자켓 이미지를 이용한 커버아트 사용자환경(UI)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한눈에 저장된 여러 가지 음악과 영화 파일의 내용을 파악하고 직관적인 파일 관리도 할 수 있다.
이밖에 리볼버(Revolver) 방식 HD급 메뉴화면을 구성,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케이스는 거실의 TV는 물론 다양한 가전제품과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디비코 이지웅 사장은 “티빅스 슬림S1은 고급형 제품이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상품이며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모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명품 대중화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