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엘앤에프, NCM 수요 확대 수혜주

입력 2010-08-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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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NCM 수요 급증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삼원계 리튬 금속산화물인 NCM으로 양극활물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LCO(리튬코발트산화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등장으로 고용량 전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NCM 대체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엘앤에프는 세계 최대 NCM 생산업체로 이미 본사에서 삼성SDI와 3M, 자회사인 엘앤에프신소재를 통해 LG화학에 NCM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요, SK에너지, EIG등 국내외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PM 선정으로 휴대용IT기기를 넘어 전기차ㆍESS 영역까지 시장이 확대된다는 점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정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사업, WPM(World Premium Material)과제에서 삼성SDI가 주관하는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소재'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전기차와 전력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을 타깃으로 한 이차전지용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휴대용 IT기기를 넘어 자동차와 전력산업에까지 이차전지 시장이 확대됨을 의미한다.

결국 WPM 선정의 의미는 전기차와 ESS용 고에너지 이차전지에 NCM 채용이 예상되며 엘앤에프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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