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나 우울증, 10대 악플 '도 넘었다'

입력 2010-08-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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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나

유니나가 악성댓글로 인해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유니나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팬들의 악성댓글에 시달리던 유니나는 팬들의 지속적인 테러와 루머에 심각한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샤이니 종현의 팬들은 유니나가 종현과 함께 밥을 먹으며 사진을 찍은 것을 근거로 유니나가 종현을 이용해 유명세를 타려하는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유니나는 미니홈피 테러와 인터넷 악플 등 무차별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종현 팬들을 고소하고 나섰지만 외려 악플공격은 더 심해져 홈피를 통해 괴로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돌 스타 팬들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미니홈피 테러 가관이다", "10대들의 장난에 신경 쓸 필요 없다"등의 응원의 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니나는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파격적 노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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