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보협회장, 이상용 · 문재우씨 압축

입력 2010-08-18 10:40 수정 2010-08-18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23일 임시총회 열어 차기 회장 선출 예정

▲이상용
▲문재우
오는 26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손해보험협회장 후임 후보로 이상용 현 손보협회 회장과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가 결정됐다.

18일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통해 이사용 회장과 문재우 전 감사가 추천됐다고 밝혔다. 회추의는 회원사인 손보사 대표 5명과 학계 인사 2명으로 이달 초 구성됐다.

이 회장은 1947년생으로 부산 출신으로 부산중과 부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재무부 금융정책국을 시작으로 중소금융과장, 생명보험과장, 경제협력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한국은행 감사를 지낸 뒤 2007년 8월 손보협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된다.

문 전 감사는 전북 김제출신(55년생)으로 이리남성고와 원광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77년 재무부 금융정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손보협회장을 연임한 사례가 거의 없는 점에 비춰봤을 때 일단 문 전 감사가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문 전 감사는 행시 19회 출신으로 이 회장의 행시 후배이자 재무부 직속 후배여서 이 회장이 자리를 양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손보협회를 무난히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보협회는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39,000
    • -0.89%
    • 이더리움
    • 4,638,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7%
    • 리플
    • 1,937
    • -5.93%
    • 솔라나
    • 347,200
    • -3.56%
    • 에이다
    • 1,386
    • -7.54%
    • 이오스
    • 1,143
    • +4.86%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10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65%
    • 체인링크
    • 24,690
    • -3.29%
    • 샌드박스
    • 1,043
    • +6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