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경영혁신(OneDo) 추진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재무적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경영혁신(OneDo)'활동은 연 수익의 10~20% 수준의 재무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경영혁신(OneDo)이 그룹의 생존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eDo 란 우리금융그룹의 혁신브랜드로서 그룹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미로,‘한사람’과‘1등’을 상징하는 One과‘실천하다’라는 뜻인 Do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경영혁신(OneDo) 프로그램은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후에 향후에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항시 대비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강한 조직 구축을 목표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이팔성 회장의 지시에 따라 2009년 5월에전략적비용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순히 임금을 삭감하고 인원을 줄이는 비용 절감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 인력, 업무프로세스,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TF를 올해부터 경영혁신실로 승격해 업무를 더욱 강화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경영혁신(OneDo)추진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계열사 임직원의 참여 의지 및 재무성과가 매우 높았다"며 "혁신을 통해 조직의 제도나 관행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국내 1등을 넘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