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장기 경기침체 우려..하락

입력 2010-08-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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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18일(현지시간) 유럽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등 서구권 국가들의 경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돼 일제히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257.60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47.68포인트(0.89%) 내린 5302.87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20.09포인트(0.32%) 하락한 6186.31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5.20포인트(0.41%) 떨어진 3647.9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전일 강세를 보였던 에너지업종이 일제히 떨어지면서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에 민감한 은행주와 생필품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줄리어스 바에르앤코의 크리스티앙 가티커 연구원은 “현재 경제적 이슈와 앞으로 다가올 채권 입찰을 감안하면 증시에 서둘러 들어갈 필요가 없다”면서 “당분간 투자자들이 현금을 쥐고 있는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 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23% 폭락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은 세계 최대 비료업체 포타쉬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3.4% 급락했다.

영국 투자자문회사인 헨더슨그룹은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4.8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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