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가 공식 사전예약 하루만에 13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T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 '폰스토어'(http://phonestore.co.kr)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해 예약 13시간만인 이날 오후 7시께 예약가입자가 13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때 이런 폭발적인 관심으로 폰스토어는 한때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KT는 발빠른 대처로 서버용량을 늘려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19일 오전 7시30분 현재 14만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대리점과 지점을 통한 예약을 합한다면 15만대는 이미 훌쩍 넘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전 예약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이 전체 가입자의 73.4%에 달하며 이외의 지역은 2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번호이동이 46%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상기변은 30%, 신규가입자는 20%를 차지했다.
통신 업계는 이번 아이폰4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국내 도입이 늦어지면서 대기 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