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르까프가 KT소닉붐 프로농구단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본격적인 프로 스포츠 마케팅에 돌입한다.
르까프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화승 서울사무소 대표이사실에서 ㈜화승 이계주 대표이사와 KT 스포츠단 권사일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KT소닉붐 프로농구단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르까프가 KT 스포츠단과 상호 협력해 부산의 대표 구단인 KT소닉붐 프로농구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프로 농구 활성화와 꿈나무 양성 등을 위해 힘쓴다는 내용에 합의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르까프는 오는 2012년까지 2년 동안 르까프 로고가 새겨진 선수단 유니폼은 물론 각종 스포츠의류와 용품 등 총 년간 5억원 가량의 물품을 KT소닉붐 프로농구단에 지원한다.
또한 르까프는 KT 소닉붐 프로 농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농구 관련 마케팅에 함께 참여, 프로 농구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대상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KT 스포츠단 권사일 단장은 "KT소닉붐 프로농구단은 시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부산지역 농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르까프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올 시즌 감독,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승 이계주 대표이사는 "앞으로 르까프는 KT 스포츠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프로 농구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 등의 스포츠 마케팅도 꾸준히 전개해 명실공히 프로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