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럭셔리 세단 '알페온' 가격 나왔다

입력 2010-08-19 09:49 수정 2010-08-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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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모델 기준 3040만원, 3천cc 슈프림 모델 4천만원 육박

▲GM대우 알페온
GM대우가 19일 럭셔리 세단 '알페온(Alpheon)'의 가격을 공개했다.

동급 최초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비롯해 앞좌석 좌우 측면 및 커튼 에어백 등 최첨단 편의, 안전 항목들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 럭셔리 세단의 면모를 더욱 높였다.

9월 중순에 먼저 선보일 알페온 3.0모델은 CL300 디럭스/프리미엄, EL300 슈프림/스페셜 트림으로 구성되며 10월 중순 2.4모델이 CL240, EL240 각각 디럭스와 프리미엄 트림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알페온의 가격은 2.4모델 CL240 3040만원(디럭스 기준), EL240 3300만원(디럭스 기준)이며, 3.0모델 CL300 3662만원(디럭스 기준), EL300 3895만원(슈프림 기준)이다.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 김성기 본부장은 "GM대우 알페온은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동급 최고의 파워, 안전성, 정숙성과 함께 동급 최초의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완벽한 고급 세단"이라며 "알페온의 기반이 된 라크로스(LaCrosse)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호평 속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알페온의 성공 스토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페온은 동급 최대 크기, 동급 최고의 파워, 안전성, 정숙성과 더불어 동급 최초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상하좌우로 자동 조절되는 첨단 어댑티브 제논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이밖에 페달이나 핸드레버가 필요 없는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충돌 속도에 따라 두 단계로 에어백의 압력이 조절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 등을 적용, 국내외 유수의 럭셔리 세단과 경쟁할 채비를 갖췄다.

지난달 7월 20일부터 시작한 알페온 사전계약을 계속 이어가며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GM대우는 오는 9월 7일 서울 남산 소재 '반얀트리클럽&스파 서울'에서 알페온 론칭쇼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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