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생 실천, 협력사 기술설명회 개최

입력 2010-08-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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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상생경영 성공모델'로 평가 받는 '혁신기술기업협의회' 보유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4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협의회가 신규 제안기술 65건과 25건의 핵심기술에 대해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우수 협력사 발굴을 기치로 혁신기술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삼성전자와의 거래유무에 관계없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협력사에는 사업확대 및 신사업 활성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활동을 해 왔다.

그 동안 총 24개 회사와 함께 29건의 과제를 선정해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 과제는 완료되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협력사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14개 미거래 회사 중 6개 회사와는 협력사의 지위를 신규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는 "훌륭한 성과를 내 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글로벌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이번 설명회와 같이 회원사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협력사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의 박희재 대표이사는 "협의회에 가입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목표보다 훨씬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거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회원사의 대부분이 비협력사로 출발한 혁신기술기업협의회와 같이 협력사 이외의 중소기업과도 실질적인 상생협력이 이루어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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