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장 감독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퀴즈왕' 제작보고회에서 "정재영과는 서른 편 이상의 작품을 함께 했던 사이"라며 "내 영화의 90%를 차지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재영이 죽는다면 영화를 그만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장진 감독은 정재영이 앞서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에 대해 좌절해 있던 그에게 '만약 네가 잘못되면 더 이상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