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팔찌' 10대 성범죄 야기… 학부모 '근심'

입력 2010-08-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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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명 '얼짱팔찌'가 성범죄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 성폭행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얼짱팔찌' 논란까지 가중돼 10대 자녀를 둔 가족들이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 장신구는 원 형태의 X자 모양으로 꼬아 만든 것으로 현재 1000원 안팎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섹스팔찌'로 불린 사실이 밝혀진 것.

이 팔찌는 색깔에 따라 스킨십의 수위를 나타내고 있다. 주황색은 키스, 노란색은 포옹, 검정색은 섹스를 의미하며 이를 허용한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영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성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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