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4시를 기해 충남 공주와 논산, 연기, 부여, 청양, 예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또 같은 시각을 기해 충남 당진과 보령, 서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은 대전과 충남 1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기온과 습도를 감안해 사람이 느끼는 열적 스트레스를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최고기온 35도 이상에 하루 최고열지수 41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