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차두리(30)가 유로파리그에서도 소속팀 셀틱FC의 승리에 공헌했다.
차두리는 2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글레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의 2010~2011시즌 유럽축
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0분 풀타임 출전하며 셀틱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차두리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공격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25)의 추가골을 멋진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셀틱은 27일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8강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성용은 리그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벤치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