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1180원선으로 올라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보다 7.45원 오른 1180.1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3원 오른 1180원으로 출발했다.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작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미국의 경제지표로 글로벌 경기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과 유로 등 위험자산 대신 달러 매수에 나선 것이 원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35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9월만기 달러 선물은 전일보다 7.1원 상승한 1182.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