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총 8개 본선 진출팀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결정됐으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대상은 '한걸음 더'라는 공익 캠페인을 제안한 '100% 스파클링 레모네이드'팀이 선정됐다. 소니의 3D 기술과 디바이스, 컨텐츠를 통해 문화, 환경, 사람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상기하고 소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대상을 수상한 '100% 스파클링 레모네이드'팀의 팀장 강동우 학생은 "소니의 3D 기술을 대중으로 하여금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사회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제안을 준비하게 됐다"며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한 결과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컨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소니 3D 월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BSC팀, 우수상에는 3D 에듀 월드를 제안한 TOMA팀과 문화재 복원과 전시를 제안한 배해랑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진교 교수는 "이번 소니코리아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분석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 솔루션을 찾는 능력이 중요한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사장은 "한국 대학생들과의 첫번째 만남의 기회에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뛰어난 아이디어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저력이 바로 여러분처럼 우수한 대학생들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대학생들과 더욱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이번으로 16회를 맞이한 소니코리아 대학생 공모전 '드리머즈 챔피언십'은 매년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발굴해 장학금과 함께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소니코리아 공채 지원시 1차 서류 전형 면제와 더불어 2차 적성검사 및 면접에서 10% 가산점의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