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가 'G20비즈니스서밋'에 참석한다.
서울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할 한국기업인 명단과 각 기업이 활동할 작업반(Working Group)이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할 한국기업인 명단
비금융권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 순으로 12개 기업의 대표 선정했다.
금융권은 업계대표성, 국제회의능력 등을 감안, 은행연합회가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별로 각 1명을 추천했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총 120여명의 글로벌 대표기업의 CEO가 4개 아젠다의 12개 소주제별로 작업반(Working Group)에 편재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해당분야 보고서 집필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인들은 기업들의 선호도, 컨비너의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2개 소주제별 작업반에 배정됐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4개 아젠다 별로 ▲무역투자에 현대자동차, LG ▲금융에 KB금융지주, 대우증권, 한화, 한진 ▲녹색성장에 포스코, GS, 삼성, 현대중공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KT, 롯데, 교보생명, 두산이 배정됐다.
실제 보고서 집필은 기업대표가 지정하는 임원급 대리인들을 중심으로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