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 시리즈 왜건 (사진=CNN머니)
CNN머니는 미국 자동차협회(AAA)의 조사를 인용, 현대차의 싼타페와 기아차의 쏘울 등‘애견가를 위한 베스트 자동차 11’을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순위에 선정된 자동차는 모두 애견의 안전과 편안함이 보장된 것들이다.
‘BMW3 시리즈 왜건’은 동물 친화적인 자동차로 꼽힌다. 화물칸 부분의 고무매트와 차 뒷 좌석의 디바이더 등은 동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도록 돕는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럭셔리 자동차가 비교적 작아 큰 애견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볼보 XC60’도 ‘BMW3 시리즈’처럼 화물칸이 고무매트로 돼 있으며 애완 보호벽이 장착돼 있다.
XC60의 가장 큰 장점은 충돌 방지 기능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능이 있다는 점. 볼보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이 기능은 운전자가 가속 추돌을 피하도록 한다.
스바루 포레스터의 최대 장점은 대형 화물칸. 운전시 애견들의 가장 안전한 장소가 화물칸이라는 점에서 동물들은 넓은 공간에서 편안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낮은 차체로 동물이 오르내리기 편하다는 것도 포레스터의 장점이다.
현대 산타페와 기아 쏘울도 애견가를 위한 베스트 차량으로 소개됐다.
쏘울은 비교적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하지만 큰 애견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업체를 통해 맞춤형 애견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