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화제가 되는 이슈나 인물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검색’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은 하루 평균 약 1200만 명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만큼 이번 실시간 검색도 도입하기 전, 이용자 활용성 및 유선 인터넷 검색 서비스와의 적합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의 과정을 거쳤다. 실시간 검색은 올해 3월 네이버 재팬에 가장 먼저 적용한 후, 모바일 검색에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실시간 검색은 화제의 키워드를 한번 입력하면 뉴스, 지식iN은 물론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트위터 등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생성된 문서를 최단 5초 단위로 수집해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의 검색 결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화제거리에 대한 다양한 여론을 곧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은 통합검색과 탭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글 작성시간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 검색결과의 실시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시간 검색은 스포츠 이벤트나 선거 등과 같이 단일한 화제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기간에 서비스 가치가 빛을 발한다"며 "실제로 지난 6월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네이버 모바일에 적용된 실시간 검색을 통해 이용자들은 경기 중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한 다른 이용자들의 해설을 공유하고 기쁨과 격려의 글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월드컵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실시간 검색을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