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0일 전일대비 0.47%, 1.10포인트 하락한 231.6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1.95포인트 내린 230.7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231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던 지수선물은 오후들어 개인 전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23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크게 줄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5계약과 3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522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220억원, 1264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48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1만6160계약, 미결제약정은 599계약 줄어든 9만362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