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라이징 콤보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고니카’가 오는 25일부터 사전 공개서비스(Pre-OBT)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Pre-OBT에서는 ‘죽은 자들의 던전, 망자의 탑’, ‘드래곤 보스 몬스터, 라발론’ 등의 콘텐츠가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9개의 층으로 구성된 ‘망자의 탑’에서는 각 층을 지키고 있는 정예 몬스터를 물리치고 곳곳에 숨겨진 트랩들도 모두 피해야만 꼭대기 층 영웅제단을 지키고 있는 보스몬스터 ‘마녀 파리스’를 만날 수 있다. ‘라발론’은 화산 지역에 살며 온 몸이 용암으로 뒤덮였다는 설정의 드래곤 몬스터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로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드래고니카의 핵심 재미요소인 ‘라이징 콤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개선됐다. 게임 내 동선을 과감히 정리해 지루해질 수 있는 요소를 없애고 초보 유저가 더 쉽게 콤보를 배울 수 있도록 ‘콤보 교관 NPC’를 새롭게 등장시키거나 매일 접속할 경우 부활 깃털을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하는 등 지난 7월 진행된 파이널테스트 때 유저들로부터 건의 받은 내용들에 대한 시스템 수정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Pre-OBT 기간 중 육성한 캐릭터의 정보는 초기화 없이 향후 공개 시범서비스(OBT)에 사용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사업 2실 신민균 실장은 “파이널테스트 이후 고객들께서 의견 주신 불편 요소를 제거하고 제안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드래고니카의 게임성을 진보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