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23일부터 9월20일까지 자금난을 겪는 대구ㆍ경북지역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3천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대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건비 비중인 높은 기업, 지역 특화산업 관련 업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금리는 일반 대출과 비교하면 1%포인트 낮은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053-740-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