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사이트
박지성은 22일 오후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라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나서 후반 21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3-0 맨유 승)와의 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시즌 첫 경기인 풀럼전에서 맹활약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 했다.
소속팀 맨유는 풀럼과 2-2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11분 폴 스콜스의 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사이먼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맨유는 이어 브레드 한겔란트의 자책골로 2-1로 앞선 상황에서 나니가 패널티킥을 놓쳐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자책골의 주인공 한겔란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헤딩골을 뽑아내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