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상반기 현금성자산 70조...전년比 8.91%↑

입력 2010-08-23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의 올 상반기 현금성 자산이 70조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3일 발표한 2010년도 상반기 현금성자산 현황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639개 가운데 552개 기업의 현금성 자산 총액이 70조9522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조8075억원(8.91%)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은 대차대조표상의 현금과 당좌예금 등 현금성 자산과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금융상품을 뜻한다.

이번 집계에서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7조2747억원의 현대차였고 POSCO(6조4750억원)와 하이닉스반도체(2조4137억원), 기아차(1조8850억원), 현대제철(1조78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하이닉스반도체(1조851억원)였으며, CJ제일제당(7384억원)과 KCC(7168억원), 한국가스공사(4295억원), SK네트웍스(4279억원)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상장사들의 평균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12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의 1153억원이나 지난해 말의 1180억원에 비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집계에서도 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앞서 발표한 상반기 영업실적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제회계기준(IFRS) 조기적용 기업들이 제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0,000
    • +2.5%
    • 이더리움
    • 4,655,000
    • +6.45%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29%
    • 리플
    • 1,842
    • +17.1%
    • 솔라나
    • 359,200
    • +6.52%
    • 에이다
    • 1,190
    • +5.31%
    • 이오스
    • 942
    • +5.84%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92
    • +1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4.04%
    • 체인링크
    • 20,920
    • +2.7%
    • 샌드박스
    • 485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