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故 앙드레김 의상실, 연합뉴스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의 의상실이 주식회사로 전환돼 운영된다. 대표이사에는 앙드레 김의 하나뿐인 아들 김중도씨로 결정됐다.
앙드레 김 의상실의 임세우 실장은 23일 "지난달 '앙드레 김 디자인 아뜰리에'라는 주식회사가 설립됐다"면서 "(앙드레 김의 아들인) 김중도씨를 대표이사로 임명해 오늘 대표이사 변경 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후계 디자이너 문제와 관련, "앙드레 김 의상실에서 일했던 디자이너 6명이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1월 하순이나 12월 초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앙드레 김 선생님의 추모 패션쇼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