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오픈한 '2010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홍보관이 최근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만인보(10,000 LIVES)'를 주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이미지가 한자리에 모여 '이미지의 역사'와 '삶'을 재조명한다. 총 30개국 134명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표 예술잡지인 도무스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볼만한 작품으로 고통받는 중국 농민들의 삶을 보여준 '렌트 컬렉션 코트야드(Rent Collection Courtyard)' 등을 꼽았다.
홍보관은 광주신세계 1층 문화광장에서 오는 9월10일까지 24일간 운영되며 비엔날레 소장작품과 주요 출품작 사진과 영상이 선보인다.
소장작품으로는 지난 2008년 '제7회 광주비엔날레' 설문조사 결과 인기작품으로 선정됐던 조동환·조해준 부자의 드로잉 연작 '미군과 아버지'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