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아시아금융시장 전문 월간지인 FinanceAsia에서 선정하는 'Private Bank Country Awards 2010'에서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FinanceAsia는 매년 9월 '아시아의 부자(Asia's Rich)' 특집호에서 아시아 각 국가의 자산관리회사(Private Bank)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FinanceAsia는 삼성증권의 선정 이유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이 두드러지고 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를 꺼려하는 상황에서 삼성증권의 쉬운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로 많은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자산관리'를 표방하는 POP(Platform of Private Banking Service)을 론칭하고 자산배분과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춘 PB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1년새 자산 1억원 이상 HNW고객도 1만2173명 증가한 7만1162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 Bank of China, 홍콩 HSBC, 인도 Kotak Mahindra 등이 각각 해당국가 최우수 자산관리회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