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축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일보다 0.10%(1.79p) 내린 1773.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미국 증시의 약세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해 1790선 회복을 타전했으나 시장 상승을 주도하던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이 시각현재 개인투자자가 340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269억원, 76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18억원, 31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52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증권, 의약품,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은행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1% 이상 떨어지고 있고 운수장비,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통신업, 제조업,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기계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POSCO,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LG전자가 약보합에서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LG, SK텔레콤, 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0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1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0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