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셀틱 진출 이후 첫골…외신 극찬

입력 2010-08-23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기성용(21)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진출 이후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36분 4-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FC서울에서 뛰다 1월부터 셀틱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과 친선 경기에서 한 차례 득점을 올렸을 뿐 리그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켰었다.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3-0으로 앞선 후반 26분에서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라 4-0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14일 인버네스와 경기에서 기성용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벤치만 지켰었다.

특히 기성용은 3월25일 세인트 미렌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60분간 뛴 이후 이날 모처럼 얻은 출전 기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경기는 셀틱이 4-0으로 완승, 개막 2연승을 달렸고 같은 팀의 차두리는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외신들은 기성용의 첫 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상을 놀라게 할 골이 터졌다. 기성용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믿기 힘든(incredible) 슛으로 폭발해 오른쪽 골대 상단에 꽂혔다'(영국 언론 '더 선')

'기성용의 쐐기골은 이날 경기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골(the stand-out goal of the match)이었다'(인디펜던트)등 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0,000
    • +2.72%
    • 이더리움
    • 4,669,000
    • +7.4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59%
    • 리플
    • 1,942
    • +23.93%
    • 솔라나
    • 359,800
    • +8.05%
    • 에이다
    • 1,235
    • +11.36%
    • 이오스
    • 960
    • +9.09%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400
    • +1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67%
    • 체인링크
    • 21,120
    • +5.44%
    • 샌드박스
    • 495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