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슈퍼박테리아 경계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텍팜도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9분 현재 크리스탈, 큐로컴은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이텍팜은 1% 넘게 하락중이다.
하이텍팜은 세계 4대 항생제 제조사 중 하나인 이탈리아 ACS도파(ACS Dobfar s.p.a)를 모회사로 둔 주사제용 항생제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다.
슈퍼박테리아 출몰로 인해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신 업체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질 기준을 충족한 데다 자체 제조기술과 높은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하이텍팜 전체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가장 최근에 개발돼 낮은 내성균 발현율과 우수한 항균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