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남 태안군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현재 충남지역의 강수량은 태안 200.5㎜(이원면 기준), 예산 45㎜, 당진 34.5㎜, 서산 22.5㎜, 홍성 16.5㎜ 등이다.
기상청은 "대전·충남지역에는 24일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곳에 따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면서 대전과 충남 공주, 논산, 금산, 계룡, 부여, 청양지역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