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3일 '미래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석ㆍ박사과정 기초과학분야 우수 대학원생 20명(석사과정 9명, 박사과정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원생들에게는 인건비를 포함해 석사과정은 매년 최대 4000만원, 박사과정은 최대 6000만원의 연구비를 3년동안 지원하며 별도의 심사과정을 통해 2년간 연장지원이 가능하다.
또 관련분야 학술회의 및 연구정보 제공, 펠로우십 수여자들 간에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Honor Society를 구축해 교류 확대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수준 연구중심 대학(WCU)ㆍ세계수준연구센터(WCI) 참여 해외학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과 협조해 국내외 최고 석학들의 멘토링 등 학위과정 동안 연구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국내 석ㆍ박사 대학원 과정의 기초과학분야 우수 과학도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연구역량을 제고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분야 국내 정규대학 석ㆍ박사 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잠재력, 미래성장 가능성 등 질적 요소 중심으로 서류심사, 심층면접 및 발표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통하여 선정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신청서를 접수해 국내 30개 대학으로부터 총 136명이 지원, 최종 20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