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등락끝에 소폭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내린 1181.9원으로 마쳤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183원 보합으로 출발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 속에서 변동성이 감소하며 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자 하락 반전한 후 한 때 1180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증시가 하락 반전하자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1600계약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9월만기 달러 선물은 전일보다 1.7원 하락한 118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