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영석유회사 사장단과 국내 석유개발 관련 기업인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국영석유회사 CEO 포럼 2010'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세계 에너지소비량 10위 이내인 중국, 일본, 한국과 석유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라크 및 동남아지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9개국과 13개 국영석유회사가 참가한다.
아시아 국영석유회사 CEO들은 석유개발, 석유비축, 녹색성장 등 3개 분야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고, 각국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방안과 석유개발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석유개발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국제 민간 석유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아시아 국영 석유기업들이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대규모 투자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할 다자간 협력채널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