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4일 엘엠에스에 대해 신·구 사업의 조화로 고성장, 고수익이 전망돼 저가매수의 기회라며 목표가 2만4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독자적인 프리즘시트 기술과 세계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로 안정된 성장구도가 이어진다"며 "광학렌즈, 도광판 등 신규사업의 안착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괄목할 고성장과 고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소형에 이어 중대형 프리즘시트에서의 영역이 확대되고 광학편광필터의 세계시장 침투율 증가, LED TV용 도광판 본격 공급으로 2010년 하반기부터 기록적인 성장과 수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광픽업렌즈와 도광판 등 새로운 성장모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스마트폰, 타블렛PC 등의 보급 확산으로 중대형 프리즘시트의 판매가 지난 상반기 66억원에서 하반기에는 210억원으로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블루레이, 3D 등의 확산에 힘입어 동사의 광픽업렌즈의 매출 증가 속도가 3분기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캐쉬카우인 소형 프리즘시트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국면 진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