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반등을 염두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전일 증시는 대형 제조업 위주의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 주체들이 내수주 위주로 순매수하면서 관련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이끌면서 건설 업종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이번 주 중국 외에 미국 벤 버냉키의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완화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와 관련한 건설주 등과 함께 지수 반등에 따른 IT와 자동차주 등의 업종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1800선 돌파에 무게를 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