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네덜란드 명문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뛰는 열아홉 살 유망주 석현준은 처음으로 A대표팀의 호출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란과 친선경기를 위해 조광래 감독이 소집을 요청한 해외파 선수 14명의 소속 구단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 참가한 국외파 선수 중에서는 이근호(감바 오사카)와 김민우(사간 도스)가 제외됐다.
나이지리아와 경기 때 소집 요청을 받았지만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합류하지 못한 미드필더 이청용도 이번에 조광래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해 소속팀 적응이 필요했던 수비수 차두리도 나이지리아와 경기 때는 뽑히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소집 명령을 받았다.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일본 J-리그에서 최근 2경기 연속 2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는 공격수 조영철도 다시 조 감독 앞에 선다.
□ ‘2기 조광래호’ 해외파 명단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 ▲박주영(모나코) ▲석현준(아약스) ▲이영표(알힐랄) ▲이정수(알사드) ▲조용형(알라이안) ▲곽태휘(교토) ▲김보경(오이타)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