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경기회복 둔화 우려 지속 사흘째 하락

입력 2010-08-24 09:09 수정 2010-08-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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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일보다 0.46%(8.15p) 떨어진 1759.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대형 기업의 인수합병(M&A) 호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3대 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33억원, 51억원씩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2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87억원, 55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34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증권과 철강금속, 운수창고가 1%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미로가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건설업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중이며 삼성전자와 POSCCO, LG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이 1%대 전후로 반등중이고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57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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