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가격이 미국 경기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배럴당 1달러 이상 떨어졌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3달러(1.42%) 떨어진 71.65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국제유가도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와 휘발유 재고량 증가,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2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72달러(0.98%) 내려간 73.10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은 0.64달러(0.86%) 하락한 73.62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