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와인리뷰가 숨겨진 아마추어 '와인 고수'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와인스페셜리스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와인스페셜리스트 선발대회'는 와인을 즐기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중에서 가격 대비 훌륭한 와인을 발굴하고 와인의 대중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숨겨진 와인 전문가'를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는 참여할 수 없다.
1등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함께, 세계적인 와인 컴피티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2011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 국내 심사위원 위촉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명예 소믈리에 위촉 및 활동 등의 영예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기본적인 와인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이 1차 예선 과제로, 이후 2차 예선과 결선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테이스팅 와인 역시 일반 와인 애호가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3만원 내외 가격의 와인들로 선정했다. 대내외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50품목의 와인 리스트를 사전 발표해 참가자들이 미리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참가비 3만원)을 받고 있으며 필기 시험인 1차 예선(10월 10일)에서 36명을, 2차 예선(11월 5일)에서 12명을 선발한다. 11월 26일에 펼쳐질 대망의 결선 대회에서 와인 감별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최후의 6인을 가려낼 예정. 와인 애호가들의 와인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표출 할 기회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