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위장전입·위장취업 반성한다"

입력 2010-08-24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24일 위장전입과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신 장관 내정자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 출석,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 "세 딸의 학교 전학을 위해 4차례 주민등록법을 어기고 주소를 이전한 적이 있다"면서 "성실히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 국민과 청문위원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부인이 친구 회사의 감사로 취업한데 대해 "위장취업이라고까지 생각하지 않지만 친구 도움으로 취업했고, 그 절차가 합법적이었어도 일한 만큼 보수받았느냐는 점에서 떳떳하지 못한 행위였다"고 했다.

신 내정자는 그러나 부동산 투기 및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부동산을 거래할 때 한번도 법을 어기거나 탈루하거나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문방위가 신 내정자의 부인 위장취업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한 이연용 일신 E&C 대표이사는 외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5,000
    • +0.45%
    • 이더리움
    • 4,767,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0.56%
    • 리플
    • 2,061
    • -6.19%
    • 솔라나
    • 359,700
    • +1.81%
    • 에이다
    • 1,494
    • -3.3%
    • 이오스
    • 1,083
    • -1.37%
    • 트론
    • 299
    • +4.18%
    • 스텔라루멘
    • 709
    • +15.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2.7%
    • 체인링크
    • 24,950
    • +6.85%
    • 샌드박스
    • 628
    • +1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