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 내부 보안 전문기업으로 '재탄생'

입력 2010-08-24 15:18 수정 2010-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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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접근제어(NAC) 전문기업 지니네트웍스가 '내부 보안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NAC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과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내부 보안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내부보안 전문기업으로의 새로울 출발을 알렸다.

이를 위해 올초 선보인 규제준수 솔루션인 '지니안 CAM(지니안 CAM)'에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추가했다.이는 PC 내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기능으로, 개인정보 유출로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손실과 이미지 하락 등의 피해를 방지하게 해준다.

아울러 이날 내부보안 전문기업의 연장선상에서 개발한 전사적 전력관리 솔루션 '지니안 그린업(Green-Up)'을 선보였다. 지니안 그린업(Green-Up)는 네트워크 상에 어떠한 기기들이 있는지 검색하고, 실제 업무환경에 맞는 전력관리를 실시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지원한다. 또 정확한 측정과 평가를 통해 개선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니네트웍스는 PC와 모니터를 대상으로 전원 제어를 수행해왔던 기존 전력관리 제품들의 한계를 벗어나 각종 IT 기기들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및 규제준수 솔루션과의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NAC 프레임워크 위에 인프라 관리 측면의 솔루션을 배치하는 한편, 유용한 기능을 추가해 나가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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