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쳤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2.17포인트(0.45%) 하락한 474.97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약세 마감과 코스피 지수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478.14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상승폭을 반납하며 이내 약세로 전환됐다.
오후 들어 줄곧 약세를 나타낸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추가 하락을 막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막아내진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8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27억원, 88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의료 정밀 기기, 통신장비, 오락 문화, 금융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지수 약세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태웅, 차바이오앤, 포스코켐텍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 31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종목을 더한 59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0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