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예약가입자 20만명 돌파

아이폰4가 사전 예약가입 신청 일주일만에 예약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24일 오전 8시께 아이폰4 예약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폰4 공식 사전예약은 지난 18일 오전 6시를 기해 폰스토어(http://phonestore.co.kr)와 2900여개 대리점 및 지점을 통해 시작돼 예약 하루만에 13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튿날부터는 예약가입 속도가 늦춰져 첫날 아이폰4의 폭발적인 관심이 국내 도입이 늦어지면서 대기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나 꾸준한 가입신청으로 예약 일주일만에 2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섰다.

KT에 따르면 남성이 67%, 여성이 33% 신청했으며 20~30대가 전체 가입신청자의 85%로 대부분을 차지해 스마트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연령대가 20~30대임을 반증했다.

또 KT는 기존 아이폰3GS가 32GB 모델이 30% 수준이었으나 이번 아이폰4의 경우 32GB 모델이 44% 예약돼 예약 신청자들이 매니아 층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폰스토어를 통한 예약은 24일 자정을 기해 마감되며 대리점 및 지점을 통한 예약은 25일 오후 6시 마감된다.

KT는 수일 내로 사전 가입 시즌2 형태로 예약 가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