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은 법정 어드벤처 '역전재판3'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터치폰 버전도 함께 출시한다.
역전재판3는 캡콤(CAPCOM)이 개발한 역전재판 시리즈를 원작으로 역전재판1,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역전재판2에 이어 원작사의 감수를 받고 내놓은 4번째 작품이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역전재판3'는 나루호도를 변호하기 위해 신참 변호사 치히로가 활약하는 과거 회상신인 ‘제1화 추억 속의 역전’으로 시작된다. 그 외 ‘제2화 도둑 맞은 역전’, ‘제3화 역전의 레시피’, ‘제4화 시작의 역전’ 그리고 ‘제5화 화려한 역전’으로 구성된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추리 어드벤처 게임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특히 전작보다 치밀해진 스토리와 반전 시나리오가 흥미롭게 전개되며 올 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짜릿한 역전의 묘미와 주도면밀한 게임 구성, 완벽한 그래픽 이식, 상황에 따른 진동 효과 및 일본어 효과음을 동시에 지원해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넥슨모바일 이현종 개발 실장은 “법정공방을 소재로 수준 높은 추리물 형식의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역전재판 시리즈는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돌아온 '역전재판3'는 반전이 주는 통쾌한 묘미를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