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올래' 길보드 차트 1위… 하지만 씁쓸 왜?

입력 2010-08-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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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장윤정(사진)이 5집 정규앨범 타이틀곡 '올래'로 길보드 차트 1위에 올랐지만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저작권 보호 8월호에 따르면 장윤정의 '올래'는 곡과 트로트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에 그녀의 소속사 측은 "'올래'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척도이기 때문에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올래'의 높은 인기와 달리 수익이 나지 않는 데 대해 씁쓸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회사 역량 총동원으로 노래는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다음 음반 제작을 위한 투자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

한 기획사 대표는 "'올래'는 길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노래방 애창곡 순위표에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인기가 높지만 음반 판매량이 5천 장도 안 된다"며 "매우 슬프고 힘든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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