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공개·회사채 발행 증가

입력 2010-08-25 06:10 수정 2010-08-25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월 기업공개(IPO)나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12조3299억원으로 전달의 10조4631억원보다 17.8% 늘었다.

회사채 발행이 11조6843억원으로 전달의 9조4648억원에 비해 23.4%나 늘면서 자금조달액 증가에 기여했다.

이 가운데 일반 회사채는 17.6%(2조9400억원→3조4581억원), 금융채는 29.1%(2조1960억원→2조8352억원), 은행채는 40.0%(3조5858억원→5조200억원) 각각 늘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0.1%(7430억원→3710억원)나 줄었으나 전체 회사채 발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또한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6456억원으로 전달의 9983억원에 비해 35.3%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는 27.4%(8건 2537억원→10건 3231억원) 늘었으나 유상증자는 56.7%(17건 7446억원→12건 3225억원) 줄었다.

10억원 미만 소액공모 자금조달액은 195억원으로 전달의 217억원보다 10.1%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안정화에 따른 기업공개가 증가한데다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회사채 발행을 늘리면서 직접금융을 통한 전체 자금조달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2,000
    • +3.06%
    • 이더리움
    • 3,157,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0.29%
    • 리플
    • 791
    • +0%
    • 솔라나
    • 177,600
    • +0.51%
    • 에이다
    • 448
    • +0.9%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69%
    • 체인링크
    • 14,310
    • +0.77%
    • 샌드박스
    • 338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